디지털엣지, 동화 ES㈜와 협력해 데이터센터 이중화를 위한 에너지 저장 기술 개발
Published 5월 28, 2024
- 디지털엣지, 동화 ES㈜와 하이브리드 슈퍼 커패시터(HSC) 에너지 저장 시스템 개발
- HSC는 수랭을 요구하는 AI 워크로드를 위한, 미래를 대비하는 탄소 친화적인 솔루션
- 열화현상 줄인 HSC, 금속 산화물을 사용하지 않아 화재 위험도 크게 줄여
- 교체 주기 15년으로 다른 배터리보다 2.5배 길어… 재충전도 단 수 분만에 완료
- 데이터센터 산업의 안정성과 신뢰성 제고 기대… 지속가능성을 통한 환경 보호에도 기여
2024년 5월 27일, 대한민국 –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센터 플랫폼 중 하나인 디지털엣지(Digital Edge)가 국내 하이퍼스케일 시설용 차세대 전력 솔루션 개발업체인 동화 ES㈜와 제휴해 데이터센터 이중화(redundancy)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슈퍼 커패시터(HSC) 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향후 AI와 하이퍼스케일 워크로드를 위한 데이터센터 보조 전력 생산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
오늘날 데이터센터산업은 백업 발전기와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UPS)용으로 리튬 이온 배터리 또는 납축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전력망에 정전이 발생했을 때 운영자가 가동 시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하지만 AI,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주목을 받게 되면서 기존보다 높은 수준의 전력 밀도에 대한 수요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 업계는 현재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면서 탄소 발자국을 줄여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변화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법을 찾기 위해 디지털엣지는 동화 ES㈜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디지털엣지의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과 동화 ES㈜의 에너지 저장 시스템 엔지니어링, 설계 전문성을 결합해 HSC 에너지 저장 시스템 기술을 개발했고 이미 성능 시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디지털엣지는 이 선도적 기술을 특정 신규 구축 데이터센터에 적용할 계획이다.
HSC 기술은 전기 이중층 커패시터(EDLC)의 활성 탄소와 리튬 이온 배터리의 탄소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에너지 저장 방식으로, 다른 기술에 비해 음극 열화현상을 줄였다. 이를 통해 HSC의 예상 교체 주기는 15년 이상으로 다른 배터리의 약 2.5배에 달하는 긴 수명을 가지고 있어 총 소유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다. 또한 HSC 재충전은 수 분내에 완료돼 데이터센터 내에서 연속적으로 정전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또한 금속 산화물을 사용하지 않는 HSC 특성상 열폭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원천적으로 차단돼 화재 위험 또한 크게 줄었다. 특히 HSC는 기존 배터리 대비 매우 높은 최대 65°C의 고온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장비를 냉각할 필요가 없어 에너지 절약에 도움을 준다. HSC는 수랭(Liquid Cooling)을 필요로 하는 에너지 집약적인 AI 시스템 및 높은 전력 요구량의 시스템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업계 전반에서 이뤄지는 운영 온도 상승과 탄소 배출 감소 등 지속 가능성 방면에서도 적합하다.
박승훈(Jay Park) 디지털엣지 최고 건설 및 개발 책임자(CCDO)는 “디지털엣지는 단순히 데이터센터 운영업체를 넘어 업계 전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지속적인 혁신과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리더”라며, “데이터센터 이중화는 고객에게 매우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현재 이를 개선하고 보완할 수 있는 기술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동화 ES㈜와 협력해 HSC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개발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 기술이 데이터센터 산업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동시에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지원 동화 ES㈜ 대표는 “동화 ES㈜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위한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과 전력 솔루션을 설계 및 제조하고 있다”라며, “AI의 급속한 발전으로 전력 집약적인 데이터센터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산업에서 열폭주 등으로 인한 문제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엣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데이터센터 업계에 새로운 에너지 저장 시스템 표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라며, “특히 전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디지털엣지 소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디지털엣지는 신뢰받는 미래지향적 데이터센터 플랫폼으로서, 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인프라 혁신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다양한 커넥티비티 옵션, 최신 기술이 접목된 에너지 효율의 데이터센터 건설 및 운영을 통해, 디지털엣지는 아시아 시장에 새로운 코로케이션(colocation) 기회 및 상호접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쉽고 효율적이며 경제적인 방식으로 아시아 지역 전반의 인프라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디지털엣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통신 업계에서 수 십년간 꾸준한 가치를 창출해 온 경륜의 경영진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대체 투자 펀드부문을 선도하고 있는 스톤피크(Stonepeak)사의 지원을 위시해 미화 10억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해, 아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데이터센터 플랫폼의 선두 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재 디지털엣지는 데이터센터 서비스와 광섬유 통신 서비스를 아시아 전역에 제공하고 있으며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필리핀, 인도 등에 진출해 있다.
■ 동화 ES 소개
대한민국에 본사를 둔 동화ES는 데이터센터 내 잠재적 재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한국의 차세대 에너지 저장 솔루션 개발 및 제조업체이다. 1995년부터 약 30년간 에너지 저장 모듈의 양산 경력을 보유한 동화 ES는 현재 베트남,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전역에 걸쳐 전력 집약적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위한 혁신적인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다.
■ 보도자료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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